남풍현·김택민·최선웅 교수 등 8명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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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풍현 단국대 명예교수 등 8명이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인문학부문 수상자인 남풍현 명예교수는 고대 한국어 연구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교육과 인적자본, 경제성장과 발전, 소득 불평등 등과 국가의 근본적인 성격과의 관계 이론과 실증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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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남원우·이성근·이상엽·이석하 수상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남풍현 단국대 명예교수 등 8명이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인문학부문 2명, 사회과학부문 2명, 자연과학기초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부문 2명으로 총 8명이다. 인문학부문 수상자인 남풍현 명예교수는 고대 한국어 연구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택민 고려대 명예교수는 당률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연구를 개척하고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회과학부문 수상자인 최선웅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재량과 행정쟁송에 관한 문헌을 수집하여 이론뿐만 아니라 대법원의 판례를 체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교육과 인적자본, 경제성장과 발전, 소득 불평등 등과 국가의 근본적인 성격과의 관계 이론과 실증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연과학기초부문 수상자인 남원우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전공 석좌교수는 생체 내 발생하는 반응에서 중간체들을 밝혔으며 철·금속 중심에서 산소 활성화 반응 경로, 산소-산소 결합의 분리 현상을 규명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성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지하 맨틀에서 생성되는 현무암질 용융체의 원자구조를 밝히고 초기 비정질 현무암질 용융체가 지각 상부로 용승하며 겪는 구조적·화학적 진화 과정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상엽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이석하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가 자연과학응용부문을 수상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유용한 화학물질·연료·재료들의 친환경 생산기술 개발을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이석하 교수는 우수 재배품종 육성을 위해 육종기법 개발에 매진해 신품종 콩 6건을 출원 등록하는 등 육성품종 농산업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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