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래퍼 겸 축구선수' 이순민, "시즌 끝나면 신곡 만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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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난적 FC안양전 승리로 1년 만에 K리그1 승격을 코앞에 뒀다.
이순민은 골 상황에 "공격포인트가 없어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마음을 비우고 팀 승리에만 집중했다. 좋은 기회가 왔다. 운 좋게 살렸다. 시즌이 끝나기 전 한 골을 넣어 개인적으로 기쁘다"라고 만족했다.
이순민은 프로 초창기 출전 기회가 전무했으나, 김호영 전 감독 체제였던 지난 시즌 기회를 받아 광주 중원의 한 축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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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양]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난적 FC안양전 승리로 1년 만에 K리그1 승격을 코앞에 뒀다. 광주 미드필더 이순민의 한 방이 불을 붙였다.
광주는 지난 1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78점이 된 광주는 1승만 추가해도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동시에 확정 짓는다.
이날 경기는 이순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순민은 전반 31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을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내내 투지 넘치는 수비와 움직임, 공격 전개로 맹활약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한해 농사를 지으면서 중요한 보상 받을 경기였다. 준비를 많이 했다. 힘든 경기를 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웃었다.
이순민은 골 상황에 “공격포인트가 없어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마음을 비우고 팀 승리에만 집중했다. 좋은 기회가 왔다. 운 좋게 살렸다. 시즌이 끝나기 전 한 골을 넣어 개인적으로 기쁘다”라고 만족했다.
한편으로 안양 서포터스쪽으로 세리머니 질문을 받았다. 그는 “카메라를 찾다가 코너 플래그 쪽에 구단 직원 분이 카메라를 찍어서 그쪽으로 갔다. 도발은 아니었다”라며 전했다.
이순민은 프로 초창기 출전 기회가 전무했으나, 김호영 전 감독 체제였던 지난 시즌 기회를 받아 광주 중원의 한 축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 이정효 감독 밑에서도 중용을 받으며 꾸준히 출전해 활약 중이다.
그는 “디테일하게 가르쳐 주시는 감독님 밑에서 배우는 건 행운이다. 제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주시지만, 프로로서 필요하다. 안주할 수 있는데 감독님께서 명확하게 집어 주신다. 안주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다”라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이순민은 축구 선수 외에도 래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비 시즌 자신의 SNS를 통해 간혹 랩을 하는 영상을 올리곤 한다. 축구 선수 외에도 래퍼 이순민을 향한 관심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는 “축구 선수로서 충실이 우선이다. 축구 외적 시간에 삶의 동기부여 차원에서 랩을 했다. 앞으로도 랩을 할 것이며, 시즌 끝나면 새로운 곡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예고했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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