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알카라스 맞대결 가능성에 "자신감 있는 모습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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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에 출전 중인 권순우(74위·당진시청)가 포부를 전했다.
권순우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B조 1차전 캐나다와 경기 2단식에 출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3위)을 2-0(7-6 6-3)으로 제압했다.
권순우는 15일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전한 인터뷰에서 "사실 부담이 컸다. 기 죽으면 안 된다는 걱정이 있었다. 그러나 캐나다전을 통해 자신감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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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데이비스컵에 출전 중인 권순우(74위·당진시청)가 포부를 전했다.
권순우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B조 1차전 캐나다와 경기 2단식에 출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3위)을 2-0(7-6 6-3)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단식과 복식을 내주며 패했지만 권순우의 활약 속에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권순우는 15일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전한 인터뷰에서 "사실 부담이 컸다. 기 죽으면 안 된다는 걱정이 있었다. 그러나 캐나다전을 통해 자신감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은 오는 15일 세르비아, 18일 스페인과 맞붙는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권순우는 세계랭킹 1위이자 올해 US오픈 우승자 알카라스(스페인)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알카라스가 최근 US오픈도 우승하고 세계랭킹 1위도 찍었지만 같은 선수일 뿐이다. 이기고 싶은 욕심은 있다. 그러나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알리아심을 상대했을 때처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완할 점으로 서브 기복을 줄여야 한다고 전한 권순우는 "국가대표로서의 목표는 10년 더 하는 것이다.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군대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내에 테니스 열풍이 불고있다고 하는데 투어를 뛰면서 확인할 길이 없었다. 그래도 좋은 성적을 내면 그 열풍이 유지가 될 것 같다.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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