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플링에 막힌 탬파베이, 상대 인정하며 아쉬움 달랬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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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상대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상대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6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상대로 강한 타구는 제법 때렸지만, 이를 결과로 잇지는 못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트리플링은 부상 복귀 이후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는데 오늘도 다르지 않았다. 우리 타자들도 잘 때렸지만, 특히 중견수 수비는 대단했다"며 상대를 인정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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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상대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1-5로 졌다.
이날 패배로 뉴욕-토론토로 이어지는 이번 원정 일정 2승 5패를 기록했다. 79승 63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랭킹 3위로 내려앉았다. 토론토와는 1.5게임차를 유지중이다.
케빈 캐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트리플링은 부상 복귀 이후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는데 오늘도 다르지 않았다. 우리 타자들도 잘 때렸지만, 특히 중견수 수비는 대단했다"며 상대를 인정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탬파베이 타자들도 일제히 상대 투수를 칭찬했다. 9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 테일러 월스는 "가끔은 상대에게 경의를 표할 필요도 있다"며 상대의 투구를 인정했다. "체인지업이 정말 좋았다. 좋은 체인지업은 패스트볼과 비슷한 위치에서 비슷한 팔속도로 나와 타자들의 균형을 뺏는데 오늘 그의 투구가 그랬다"며 스트리플링의 투구를 평했다.
스트리플링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 유일하게 점수를 뺏은 해롤드 라미레즈는 "오늘 잘던졌다. 우리도 좋은 스윙을 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스트리플링과는 대조적으로, 탬파베이 선발 드루 라스무센은 4이닝만에 4실점하며 무너졌다.
캐시 감독은 "상대 타자들이 인플레이 상황을 만드는 능력이 좋았다고본다. 타구들이 수비 빈틈으로 빠져나갔다. 상대는 삼진을 많이 당하지않는 타선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주자가 나가면 정말 위험해진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분석했다. 라스무센의 투구 자체에 대해서는 "어떤 차이도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라스무센은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계획대로 던지지 못한 거 같다. 여기에 좋은 타선을 상대로 운도 따르지 않았다"며 자신의 투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 시리즈 1승 3패로 몰린 탬파베이는 하루 뒤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캐시 감독은 "상대는 좋은 팀이고, 우리도 좋은 팀이다. 내일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분발을 다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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