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전기차 특화 PLCC 발급량 1년새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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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가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이와 연계한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와 함께 출시한 PLCC 'Hyundai EV카드'와 'Kia Members 전기차 신용카드'의 올해 상반기(1~6월) 발급량이 이미 지난해 발급량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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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친환경 자동차가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이와 연계한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와 함께 출시한 PLCC 'Hyundai EV카드'와 'Kia Members 전기차 신용카드'의 올해 상반기(1~6월) 발급량이 이미 지난해 발급량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월 평균 발급량도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급증했다.
'Hyundai EV카드'는 현대차의 전기차·수소차(아이오닉6, 아이오닉5, 넥쏘, 포터 EV 등)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5%를 현대자동차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한 전기차·수소차 충전 시에는 충전금액의 최대 100%를 월 2만 포인트까지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모빌리티 관련 가맹점에서 특화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주차·세차·하이패스·대중교통·카셰어링 등의 업종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3%가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된다.
'Kia Members 전기차 신용카드'는 전기차 충전 시 요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기아 신차 구매 시 기아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2만 포인트 적립해준다. 또한 카드 이용 금액의 0.5%를 M포인트와 기아멤버스 포인트로 동시에 적립해준다.
현대카드는 두 상품의 자체 혜택 외에도 현대차·기아와 함께 다양한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구매 차종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먼저 할인받고 추후 적립한 블루멤버스 포인트나 M포인트로 이를 상환하는 '세이브-오토'가 대표적이다.
'Hyundai EV카드'를 포함한 현대차 PLCC의 경우 차량 구매 시 계약 시점부터 차량 출고 시점까지 카드 사용을 통해 적립한 모든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2배 적립해주는 '더블 적립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Hyundai EV카드와 Kia Members 전기차 신용카드의 독보적인 친환경차 맞춤 혜택과 함께 현대차·기아와 끊임없이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고객들의 인정을 받아 발급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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