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열리는 ATP 투어 대회, 유진투자증권 타이틀 스폰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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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타이틀스폰서을 유진투자증권이 맡았다.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이사는 "2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TP 투어 대회 타이틀스폰서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테니스가 국내에서도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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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타이틀스폰서을 유진투자증권이 맡았다.
ATP 투어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 "유진투자증권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대회 공식 명칭을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 2022'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은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열린 KAL컵 이후 2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ATP 투어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상위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해 프랑스 오픈과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세계 랭킹 2위)와 세계 5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참가한다.
또한 세계 8위 카메론 노리(영국)와 12위 테일러 프리츠(미국)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 예정이었던 올해 US오픈 4강 진출자인 프랜시스 티아포(미국, 세계 랭킹 19위)는 출전을 취소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세계 랭킹 74위)는 단식 본선에 자력으로 출전한다. 또한 부상으로 2년 간 코트에 서지 못했던 정현도 권순우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 참가한다.
한편 대회 입장권은 19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한다.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이사는 "2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TP 투어 대회 타이틀스폰서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테니스가 국내에서도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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