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 방한..사드 정상화 입장 주목

이다해 입력 2022. 9. 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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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부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시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대표단 66명을 이끌고 오늘 오후 방한합니다. 우리나라의 국회의장 격인 중국 상무위원장의 방한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7년만입니다.

리 상무위원장은 내일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인데 한중 정상회담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3불 1한' 문제를 비롯해 최근 중국의 역사 왜곡 문제까지 첨예한 의제들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특히 사드 기지 정상화에 대해 중국 측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또 미국이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까지 중국을 견제하는 조치에 나선 만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중 양국 협력 방안도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리 상무위원장은 내일 오후 2시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회담 결과를 발표한 뒤에는 국회의장 공관에서 만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리 상무위원장의 방한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성사됐습니다.

지난 2월에는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이 리 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리 상무위원장 방한에는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직접 공항 영접에 나섭니다. 앞서 펠로시 하원의장 입국 때는 대통령실이나 국회, 외교부 등의 의전 인력이 아무도 나가지 않아 ‘의전 홀대’ 논란이 있었습니다.

국회는 리 상무위원장 영접을 두고 펠로시 하원 의장과 달리 김 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방한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다해 기자 cand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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