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스템' 먹통..교육부, 대교협에 "수시 서류제출 연장" 요청

양새롬 기자 2022. 9. 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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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 및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대교협과 협력해 17일까지로 예정된 남은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시스템 장애로 인해 수시모집 지원 및 제출서류 구비에 곤란을 겪는 수험생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면서 조속한 해결을 위해 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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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에 공문..제출서류 접수 기한 연장 검토 요청
ⓒ News1 DB 장수영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 및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2차 개통한 가운데 일부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연계된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한부모가족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등 민원서류가 기회균형전형의 지원자격을 증명하기 위한 서류로 활용된다는 점이다.

이에 교육부는 전날(1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공문을 보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각종 민원서류가 원활하게 발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안내했다.

특히 시스템 장애로 수급자증명서 발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제출서류 접수 기한 연장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학이 제출서류 접수 일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구체적인 조치 일정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정을 전달받는 즉시 각 대학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대교협과 협력해 17일까지로 예정된 남은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시스템 장애로 인해 수시모집 지원 및 제출서류 구비에 곤란을 겪는 수험생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면서 조속한 해결을 위해 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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