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권순우, "톱랭커들과의 대결을 즐겨, 알카라스와 대결도 자신감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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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의 펠릭스 오저-알리아심(세계 13위)을 완파한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74위)가 남은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순우는 15일(한국시간) 현지 인터뷰에서 "ATP 투어 대회에서 우승도 해봤고 그랜드슬램 3회전까지 경험하면서 톱랭커들과의 대결을 즐기고 있다"며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이다보니 자신감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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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의 펠릭스 오저-알리아심(세계 13위)을 완파한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 74위)가 남은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순우는 15일(한국시간) 현지 인터뷰에서 "ATP 투어 대회에서 우승도 해봤고 그랜드슬램 3회전까지 경험하면서 톱랭커들과의 대결을 즐기고 있다"며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이다보니 자신감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대표팀 에이스로서 부담감이 컸다. '기 죽으면 안 되는데...'하는 걱정도 됐다. 그러나 이번 캐나다 전을 통해 자신감이 많이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권순우는 이후 남은 세르비아와 스페인 전에서 상대팀 에이스들과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그는 "달라지는 건, 압박감에 정도인 것 같다. 윔블던 메인코트에서 펼쳐진 조코비치와 대결도 재미있었고 즐겼다"며 "알카라스가 최근에 US오픈 우승도 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지만 같은 선수일 뿐이다. 쉽지 않겠지만, 알리아심을 상대했을 때처럼 자신감 있는 모습 보이고 싶다"고 포부했다.
그러면서 "국내에 테니스 열풍이 불고있다고 하는데 투어를 뛰면서 확인할 길이 없었다. 그래도 좋은 성적을 내면 그 열풍이 유지가 될 것 같다.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은 이후 오늘 15일 세르비아, 18일 스페인과 남은 조별리그를 치른다.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 중계한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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