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일, V리그 최초로 7개 전 구단에서 뛴다..OK금융그룹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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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OK금융그룹은 15일 "한국전력의 베테랑 세터 황동일(36)을 데려오고 젊은 미들 블로커 정성환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09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은 황동일은 이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대한항공,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을 거쳐 OK금융그룹에 입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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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배구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OK금융그룹은 15일 "한국전력의 베테랑 세터 황동일(36)을 데려오고 젊은 미들 블로커 정성환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황동일은 V리그의 7팀의 유니폼을 모두 입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V리그 남녀부 통틀어 전 구단을 경험한 선수는 황동일이 유일하다.
지난 2008-09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은 황동일은 이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대한항공,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을 거쳐 OK금융그룹에 입단하게 됐다.
황동일은 V리그만 13시즌을 소화한 베테랑으로 2021-22시즌에는 한국전력에서 33경기 105세트에 출전했다.
OK금융그룹은 "베테랑 세터 영입을 통해 세터진에 깊이를 더했다. 곽명우, 강정민과 함께 두꺼운 세터진을 보유하게 됐다"고 만족했다.
지난 2019-20시즌 데뷔한 정성환은 군 복무 후 2021-2022시즌 OK금융그룹 배구단에 합류해 17경기 38세트를 소화했다.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양 구단 감독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 선수 영읍으로 선수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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