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데뷔전 치르는 김성현 "CJ컵에서 자신감 얻었다"

이서은 기자 2022. 9. 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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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김성현이 소감을 전했다.

김성현은 15일(한국시각) 2022-2023시즌 PGA 투어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출전을 앞두고 PGA 투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포티넷 챔피언십은 김성현의 PGA 투어 데뷔전이다.

김성현은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정규시즌 포인트 12위를 기록해 2022-2023시즌 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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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 사진=PGA 투어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김성현이 소감을 전했다.

김성현은 15일(한국시각) 2022-2023시즌 PGA 투어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출전을 앞두고 PGA 투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포티넷 챔피언십은 김성현의 PGA 투어 데뷔전이다. 김성현은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정규시즌 포인트 12위를 기록해 2022-2023시즌 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지난해 더CJ컵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공동 32위를 기록하기도한 김성현은 "예전에 더CJ컵에서도 경기했었지만, 이번 정규 투어 개막전이고 데뷔전이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이 있다. 주변에서 많은 기대도 해주시고 있다. 나 또한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최선을 다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성현은 첫 시즌의 목표로 "모든 것이 새롭고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는 적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싶다. 결과적으로는 내년 카드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PGA투어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TV로 봐도 동경의 대상들이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투어에서 뛴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한 김성현은 "콘페리투어를 거쳐 올라왔는데, 그 투어에서도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하며 경기했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더CJ컵은 정상급 선수들이 나가는 선수들이고 아무나 나갈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 그런 선수들과 함께 4라운드 치면서 상위권, 우승권 경쟁을 했다는 것이 정신적인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나도 그만큼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개막전에서도 그때 했던 것처럼, 마음가짐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휴가차 방문한 미국에서 우연히 월요 예선을 참가해 개막전에 나설 수 있게 된 노승열 또한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2년부터 PGA투어에서 계속 경기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PGA투어 시드를 잃었다. 하지만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의 월요 예선을 통과해서 좋은 기회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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