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월 무역적자 28조원 '사상 최대'..13개월 연속 적자

유병훈 기자 2022. 9. 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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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8월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수출이 8조619억엔(약 78조5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동안, 수입은 10조8792억엔(약 106조원)으로 49.9% 급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가 2조8173억엔(27조5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적자폭은 7월 기준 사상 최대였던 지난 7월 1조4068억엔의 두 배 수준으로, 무역적자는 13개월 연속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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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 항구에 정박 중인 컨테이너 선박들. /교도통신=연합뉴스

일본 요코하마 항구에 정박 중인 컨테이너 선박들. /교도통신=연합뉴스

일본의 8월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국제 에너지와 원자재의 가격 상승에 엔화 약세까지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일본 재무성은 15일 8월 무역통계(속보치)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수출이 8조619억엔(약 78조5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동안, 수입은 10조8792억엔(약 106조원)으로 49.9% 급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가 2조8173억엔(27조5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적자폭은 7월 기준 사상 최대였던 지난 7월 1조4068억엔의 두 배 수준으로, 무역적자는 13개월 연속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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