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내일의 혁신가"..현대차-UNDP, 다큐영화 '포 투모로우' 공개
박소현 2022. 9. 15. 11:30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에서 13~27일(현지시간) 열리는 제77차 유엔 총회를 맞아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포 투모로우’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 투모로우(for Tomorrow)’는 현대차와 UNDP가 2020년 9월 맺은 협약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공동 프로젝트다. 교통·주거·환경 등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집단지성 솔루션을 도출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캠페인이다.
영화는 기후 변화부터 지역사회 문제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헌신하는 지역 혁신가 5명의 활동을 담았다. '누구나 미래를 바꾸는 혁신가가 될 수 있다'는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의 핵심 메시지 또한 녹여냈다.
베트남 출신 독립 영화 감독 안 트란이 메가폰을 잡고,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엘리어트 V. 코텍이 제작을 맡았다. 영화는 스타워즈 시리즈 등에 출연한 영국의 인기 배우 데이지 리들리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시사회는 15일(현지시간) 뉴욕 링컨 센터 내 월터 리드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 트란 감독은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혁신가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추진력은 영화를 시청하는 관객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단지 가슴 따뜻한 한 줄의 뉴스가 아니라 실제 현실을 사는 사람들의 개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기업 시민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노력하는 솔루션 제안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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