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日 단독 콘서트 마무리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
레오는 9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 '피아노 맨 Op. 9(Piano man Op. 9)'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2019년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뮤즈(MUSE)' 이후 3년 만에 열린 점에서 현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됐다.
하루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인기와 실력을 입증하기 충분한 무대였다. 레오는 피아노 인트로와 함께 독보적 분위기를 발산하며 신곡 '뷰티풀 러브(Beautiful Love)'로 1부의 시작을 알려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만난 일본 팬들에게 "많이 보고 싶었다"고 반가움을 전한 레오는 팬들의 열렬한 함성을 받았다.
이어 레오는 '할 말' '다가오는 것들' '블루 레인(Blue Rain)' '남아 있어' '루징 게임(Losing Game)' 등 사랑의 다양한 감정들을 레오만의 음악 색깔로 표현한 셋리스트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2부에서 발라드·힙합·미디엄 템포 등 다양한 장르를 모두 어우르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레오는 "여러분들과 오랜만에 함께해 정말 행복한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도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될 것 같다. 앞으로 여러분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며 일본 팬들과 다음을 약속한 뒤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일본 단독 콘서트 '피아노 맨 Op. 9'를 마무리한 레오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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