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뱅크, 단기 온라인 자문 서비스 '원포인T' 출시

신유경 2022. 9. 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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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탤런트뱅크]
탤런트뱅크가 단기 온라인 자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15일 탤런트뱅크는 1~2시간 단위의 1대1 화상 자문 서비스인 '원포인T'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원포인T는 온라인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만나 단시간에 비즈니스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 고객은 원포인T를 통해 복잡한 컨설팅 의뢰 과정 없이 전문가 서칭부터 사전질의, 예약, 결제, 화상 자문 등을 한번에 이용 가능하다.

탤런트뱅크는 기존 프로젝트별 전문가 매칭 서비스 '프로젝T’ 이용자들의 수요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프로젝T 이용 기업 고객 중 20%가 단기 자문 서비스를 의뢰했다는 점에 착안했다.

전문가를 추천받았던 프로젝T와 달리 원포인T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전문가를 찾아 선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자신의 이력과 제공하는 자문 서비스를 공개해놓으면 이를 기업 고객이 고르는 방식이다. 또 오랜 시간에 걸친 프로젝트에 특화된 프로젝T에 비해 1~2시간짜리의 초단기 자문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컨설팅펌에 비해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도 높다. 기존 컨설팅펌의 경우 대부분 유선·대면·서면 형태의 인터뷰로 전문가 자문이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유선 인터뷰 1시간 당 몇백만원 상당의 자문료가 발생한다. 반면 원포인T는 자문 비용을 업계 최저 수준(1시간 33만원)으로 구성해 고객 저변을 넓혔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비교적 규모가 영세한 기업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화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장소에 구애받지도 않는다. 해외, 집, 출장지에서도 나만의 자문단을 꾸려 필요한 순간에 이용할 수 있다.

탤런트뱅크는 원포인T를 통해 국내 전문가 네트워크 서비스(ENS)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ENS는 기업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사이트를 가진 전문가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공장환 탤런트뱅크 대표는 "원포인T는 기업의 필요에 꼭 맞는 전문가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으며, 원스톱 서비스의 편리성과 오픈 마켓 형식의 유연성을 갖춰 국내 ENS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원포인T 베타 서비스 당시 이용해 본 기업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기는 프로젝T 의뢰로 연결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탤런트뱅크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탤런트뱅크는 원포인T 신규 출시를 기념해 이달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 달간 가입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원포인T 무료 이용'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 기간 참여 기업 고객 중 선착순 100개 기업에 원포인T 1회(1시간)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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