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주택협회 신임 회장 내정
박준형 2022. 9. 15. 11:21
23일 총회서 의결 예정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가 6개월째 공석인 한국주택협회 신임 회장에 내정됐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협회는 오는 23일 총회를 열고 윤영준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23일 총회에 관련 안건이 논의 안건으로 올라가 있는 것은 맞지만, 총회 통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공석인 회장자리에 적임자를 찾기 위해 협회가 관련 후보들을 대상으로 계속 설득작업을 해온 만큼 부결된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말했다. 23일 총회에서 윤 대표를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이 통과되면 윤 대표는 곧바로 회장 취임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78년 출범한 주택협회는 국내 대형 주택건설업체를 주축으로 설립된 법정단체로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대부분 대형건설사를 포함해 총 63개 회원사가 있다. 그동안 건설사 전문 경영인이 회장직을 맡아 온 경우가 많았고, 지난 3월 김대철 전 회장(현 HDC현대산업개발 고문)이 임기만료로 퇴임한 후 6개월째 후임자를 찾지 못해 회장직이 공석인 상태였다.
[서찬동 기자 /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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