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고속 해양무선통신망 기술력 글로벌 항해

2022. 9. 15.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 해양 디지털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준호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해상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LTE-M을 해상 정보 활동의 메인 인프라로 만들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이 해양 분야의 디지털전환을 리딩할 수 있도록 KT는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해양디지털콘퍼런스 참가
해상교통정보 위한 LTE-M 전시
구현모 KT 대표

KT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 해양 디지털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초고속 해양 무선 통신망(LTE-M)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다.

콘퍼런스에는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및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 20개국의 학계와 산업계 등에서 약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해양 디지털 기술 교류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가 간 상호 협력방안의 5개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KT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 및 해상재난안전통신 제공용 LTE-M 구축 및 운영 현황, 송수신기 등 장비 등을 선보인다.

LTE-M은 최대 100㎞ 해상까지 초고속으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통신망이다. 항해 중인 선박에 한국형 e-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 간 충돌 등 상황 예측 및 경보, 사고 취약 선박 선내 모니터링, 최적 안전 항로 지원, 전자해도 실시간 재생 등이 가능하다.

또 해양 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 대응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해상재난망으로도 기능한다. KT는 2016년 LTE-M 시험망 구축 사업부터 현재까지 관련 LTE-M 사업을 모두 수행하고 LTE-M 전국망(전국 9개 센터, 263개 기지국)을 구축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준호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해상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LTE-M을 해상 정보 활동의 메인 인프라로 만들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이 해양 분야의 디지털전환을 리딩할 수 있도록 KT는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