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도경수 어떨까?..'진검승부' 스페셜 이미지 공개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불량 검사로 변신을 꾀한다.

15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사건 현장을 접수하며 막강한 활약상을 예고하는 도경수의 스페셜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도경수는 차 안에서 누군가를 지켜보며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려는 듯 카메라까지 장착한 채 신경을 곤두세운다. 수사를 성공시키고자 현장까지 접수한 그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액션 수사극이다.

도경수는 극 중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았다.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으로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는 동시에, 약자 편에 서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악인들에게 열 배로 갚아준다.

도경수는 '진정'이라는 인물에 대해 "진정은 정의를 위해 싸우는 꼴통 검사다"라고 짧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스토리가 유쾌했다. 한 번도 해보지 않는 캐릭터라 매력이 많은 것 같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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