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오느라 고생했다!'..코펜하겐, 원정 팬들에게 '맥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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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구단 측에서 세비야 원정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제공했다.
코펜하겐과 세비야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치렀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코펜하겐과 세비야는 조별리그가 시작된 뒤 2경기 1무 1패를 기록했다.
코펜하겐 구단 측에서 세비야 원정 팬들에게 맥주를 무료 제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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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코펜하겐 구단 측에서 세비야 원정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제공했다.
코펜하겐과 세비야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이날 코펜하겐은 4-5-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클레손이 포진했고 다라미, 폴크, 제카, 스타메니치, 요하네손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크리스티안센, 쿄초라바, 바로, 다이크스가 책임졌다. 골문은 라이언이 지켰다.
이에 맞선 세비야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스코, 엔-네시리, 라멜라가 3톱으로 출전했고 델라이니, 페르난도, 라키티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4백은 텔레스, 살라스, 귀델리, 카르모나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드미트로비치가 꼈다.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90분 동안 코펜하겐이 슈팅 7회, 세비야가 슈팅 11회를 시도했지만 나란히 유효 슈팅은 두 번에 불과했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코펜하겐과 세비야는 조별리그가 시작된 뒤 2경기 1무 1패를 기록했다. 2전 전승을 올린 맨체스터 시티와 1승 1패를 거둔 도르트문트에 이어 하위권에 위치했다. 코펜하겐이 골득실 -3으로 3위, 세비야가 -4로 최하위였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훈훈한 일도 있었다. 코펜하겐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코펜하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코펜하겐 구단 측에서 세비야 원정 팬들에게 맥주를 무료 제공한 것이다.
스페인 세비야에서 덴마크 코펜하겐까지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 직선 거리로만 2,460km다. 먼 거리를 날아와 응원전을 펼친 원정 팬들을 위해 코펜하겐이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세비야 팬들은 건배 제스처를 취하며 이를 만끽했다.
사진=코펜하겐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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