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충남도연맹 "쌀값 보장해야..하반기 총력투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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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은 15일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쌀값 보장' 등을 촉구하며 '충남농민 하반기 총력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남 농정 10대 요구안 수용 및 대책 마련, 재고미 전량 시장 격리, 쌀수입 중단 및 수입 물량 방출 중단, 농업생산비 대책 마련과 즉시 시행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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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은 15일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쌀값 보장' 등을 촉구하며 '충남농민 하반기 총력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농민회는 "농업 문제는 단순히 올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농업에 대한 철학의 부재로 올바른 농업정책을 시행하지 못하고 묵혀온 문제들이 터지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충남 농정 10대 요구안 수용 및 대책 마련, 재고미 전량 시장 격리, 쌀수입 중단 및 수입 물량 방출 중단, 농업생산비 대책 마련과 즉시 시행 등을 촉구했다.
10대 요구안은 22년산 비축비 확대 조기 발표를 비롯해 양곡관리법 개정, 쌀수입 정책 폐기, 비상식량 쌀 180만t 비축, 영농자재구입비 등 50% 지원, 농촌인력 종합지원센터 설치, 농민 긴급생활지원자금 500만원 지원, 농민수당 1인 80만원 지급, 농지실태 전수 조사 등이다.
집회를 마친 뒤 이들은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면담하고 쌀수매 확대 등 10대 요구 사안을 전달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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