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린 도의원, 서남대 폐교 부지에 전북도립대학 설립 제안

김동철 2022. 9. 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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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린 전북도의원(남원 1)이 폐교한 남원시 서남대 부지에 전북도립대학을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15일 도의회 제394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남대 폐교 부지를 전북도가 매입해 도립대학을 설립한다면 보건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간호학과를 비롯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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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린 전북도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이정린 전북도의원(남원 1)이 폐교한 남원시 서남대 부지에 전북도립대학을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15일 도의회 제394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남대 폐교 부지를 전북도가 매입해 도립대학을 설립한다면 보건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간호학과를 비롯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를 제외하고 도립대학이 없는 지역은 전북뿐"이라며 "도립대학 설립을 통해 지역 인력을 양성하자"고 강조했다.

1991년 문을 연 서남대는 교비 횡령 등의 혐의로 이사장이 구속되면서 재정난이 악화해 2018년 2월 폐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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