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여성 위한 서울시 '일자리부르릉' 버스 상담 10만건 돌파

고현실 2022. 9. 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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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구직여성을 위한 '일자리부르릉' 버스 상담 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일자리부르릉' 사업은 취업상담 버스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직접 찾아가 취업 및 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실시한 일자리부르릉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95.2%가 상담내용 및 취업 지원에 대해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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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찾아가는 취업 상담..1만1542명 취업 연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구직여성을 위한 '일자리부르릉' 버스 상담 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일자리부르릉' 사업은 취업상담 버스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직접 찾아가 취업 및 교육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말 기준 총 상담 인원은 10만390명을 기록했다. 이 중 1만1천542명은 취업에 성공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여성에서 주거취약계층, 다문화(결혼이주여성), 미혼모 및 한 부모, 자립준비청년 등으로 확대해 이들을 대상으로 47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부터 시작한 홈페이지, 이메일, 카카오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상담은 2020년 1천633건에서 2021년 1천751건 늘었고, 올해도 8월까지 1천239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실시한 일자리부르릉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95.2%가 상담내용 및 취업 지원에 대해 매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일자리부르릉 버스 운행 일정과 상담 예약은 서울우먼업 홈페이지(www.seoulwomanup.or.kr)에서 할 수 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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