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美 강타한 한식 패스트푸드 '유타컵밥' 출시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유타컵밥 3종 상품 모델컷.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가 미국 유타주의 명물 ‘유타컵밥’을 간편식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날부터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얻은 한식 간편식 유타컵밥을 상품화한 ‘HIPBOP 맵스터 컵밥’ 3종을 판매한다.

유타컵밥은 지난 2013년 미국 유타주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현재 유타주 22개를 비롯해 미국 전역 42개 매장을 포함, 총 164개의 글로벌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판매하는 ‘HIPBOP 맵스터 컵밥’은 소고기 잡채 볶음밥, 돼지고기 잡채 볶음밥, 닭갈비 잡채 볶음밥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가마솥 방식으로 지은 볶음밥에 유타컵밥 푸드트럭 비법이 담긴 각종 토핑을 첨가해 출시됐다. 칠리마요 소스 외에 매운맛의 맵스터 소스를 별도로 제공해 취향에 따라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냉동 간편식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3개월간 이마트24 냉동 간편식 매출을 살펴보면 판매 수량 베스트 10에 한 끼 식사를 대용할 수 있는 냉동 즉석밥이나 면 상품 8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유타컵밥이라는 세계화된 한식 상품 판매를 통해 이마트24 먹거리 상품의 맛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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