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하계훈련 종료..軍, 보완훈련 등 후속동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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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한 가운데 북한군은 하계 훈련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 하계훈련은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일부 보완훈련이나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지난 7월부터 하계훈련을 진행했는데, 집중 호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강도가 예년 같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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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한 가운데 북한군은 하계 훈련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 하계훈련은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일부 보완훈련이나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지난 7월부터 하계훈련을 진행했는데, 집중 호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강도가 예년 같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과거 하계훈련 중 시기가 겹치는 한미연합연습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무력시위를 벌이는 경우도 있었는데, 올해는 이렇다 할 징후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이 중국 및 미국을 의식해 10월 중하순 개최되는 중국 공산당대회 이후 미국 중간선거(11월8일) 전에 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많아 군도 관련 동향을 살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복구를 마쳤으며 정치적 결심이 있으면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려우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8일 종료한 최고인민회의에서 핵 사용 조건을 제시한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했다고 밝혔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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