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구단 임원 선정 프랜차이즈로 뽑고 싶은 선수[NBA]
김하영 기자 2022. 9. 15. 11:11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23·슬로베니아)가 프런트 관계자들이 뽑은 25세 이하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매체 훕스하입은 지난 14일에 NBA 임원들은 만약 구단을 시작한다면 뽑고 싶은 선수로 돈치치가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15명의 프런트 관계자들은 돈치치를 만장일치로 뽑았다. 돈치치는 이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20년 9월 이후 계속해서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는 돈치치가 NBA로부터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다.
한 NBA 임원은 “돈치치의 사이즈, IQ, 다양한 공격스킬, 패스를 통해 MVP 수준에서 계속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돈치치를 평가했다.
21-22시즌에 돈치치는 댈러스를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로 끌어올렸고 지난 2017년 유로바스켓에서 슬로베니아의 우승을 선사했다. 그는 아쉽게도 15일 경기에 펼쳐진 2022년 유로바스켓에서는 폴란드에 패배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위는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24)이 뽑혔다. 테이텀은 NBA 구단 임원들로부터 2위 표 11장을 받았다.
NBA 임원 중 한 명은 “테이텀은 공격에서 이윤을 창출하고 유지할 수 있다. 그의 다재다능함과 운동 능력은 코트 양쪽에서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테이텀의 재능을 칭찬했다.
테이텀은 지난 시즌에 NBA 파이널에 진출했고,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MVP(래리 버드 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도 테이텀은 케빈 듀란트, 야니스 아데토쿤보, 지미 버틀러와 같은 슈퍼스타들과의 경기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3위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이하 멤피스)의 자 모란트(23)로 2위표 4장을 받았다. 모란트는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올스타가 되었고, 올-NBA 세컨드 팀, 올해의 기량 발전상에 선정되는 영예을 안았다.
모란드를 뽑은 임원은 “나는 플레이메이커를 중심으로 구축하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 그래서 모란트를 사랑한다”라고 설명했다. 모란트는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멤피스를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올려놨다.
4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하 클리블랜드)의 에반 모블리(21)가 뽑혔다. 모블리는 지난 1월에 실시한 설문에서 6위였다.
무엇보다도 지난 시즌에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스코티 반스보다도 높은 순위에 모블리의 이름이 작성됐다. 지난 시즌에 클리블랜드는 투빅을 넘어 쓰리빅이라는 새로운 전술을 선보였다. 이는 앞선 수비까지 가능한 모블리가 있어서 가능한 전술이었다.
5위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서니 에드워즈(21)가 차지했다. 에드워즈를 뽑은 임원은 “그는 지난 시즌에 많이 성장했다. 그는 더 좋아진 수비와 득점력을 가졌다. 그는 공수겸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에드워즈를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시즌 NBA 전체 선수 중 득점 및 출전 시간 20위, 스틸 13위 그리고 3점 성공 개수 14위를 기록했다.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5.2득점 야투 45.5% 3점슛 40.4%로 칼 앤서니 타운스 대신 1옵션 구실을 했다.
6위부터 자이온 윌리엄스, 반스, 라멜로 볼, 트레이 영, 다리우스 갈랜드, 케이드 커닝햄, 제일런 그린,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뒤를 이었다.
■ 구단 임원 선정 ‘프랜차이즈를 시작하면 뽑고 싶은 25세 이하 선수들’ 명단
1. 돈치치 (만장일치)
2. 테이텀
3. 모란트
4. 모블리
5. 에드워즈
6. 자이온
7. 반스
8. 라멜로
9. 트레이 영
9. 갈랜드
11. 커닝햄
11. 제일런 그린
13. SGA
13. 할리버튼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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