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타지키스탄에 LED 조명 공급 MOU

기사내용 요약
타지키스탄 도시정비 사업 참여
가이유 그룹에 SKD 형태 조명 공급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알에프세미가 타지키스탄의 가이유 그룹에 부분 조립 방식(SKD) 형태로 LED 조명을 공급한다.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 알에프세미는 타지키스탄 가이유(GAYUR) 그룹과 실내외 LED 조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야크바 마사둘로(Akbar Asadullo) 가이유 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방한, 직접 알에프세미 본사를 방문해 실사를 마치고 실내외 LED 조명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알에프세미는 LED 제조기술과 부품을 제공하고 가이유 그룹은 자본을 투입해 타지키스탄 두산베에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타지키스탄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정비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시정비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5년 간 가로등 약 10만개 수요가 예상되는 수도 두산베 기존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알에프세미는 지난해 두산베 공항과 소모니 거리, 루다끼 거리에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진효 알에프세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수한 LED조명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타지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4개국 LED 조명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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