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방글라데시 식수 위생 후원금

박한나 2022. 9. 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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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 월드비전 본부에 방글라데시 식수 위생사업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후원금은 방글라데시 샤키라 지역의 주민 4만5000여명에게 식수 용기를 지원해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 주도의 식수위생 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글로리엔텍은 지난해부터 방글라데시 샤키라 지역에 식수 설비를 운영 중이고, 에쓰오일의 이번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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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익(오른쪽) 에쓰오일 전무와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부문장이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 월드비전 본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 월드비전 본부에 방글라데시 식수 위생사업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후원금은 방글라데시 샤키라 지역의 주민 4만5000여명에게 식수 용기를 지원해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 주도의 식수위생 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20년 9월 개발도상국에 정수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하는 사업체인 글로리엔텍에 투자했다. 글로리엔텍은 지난해부터 방글라데시 샤키라 지역에 식수 설비를 운영 중이고, 에쓰오일의 이번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연간 1만3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후원은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해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 일환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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