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거도 노동조합 탄생, MLBPA 가입 공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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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미국프로야구선수노조(MLBPA) 가입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이날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자발적으로 MLBPA를 대표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MLBPA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위한 별도의 교섭 단위를 구성해 올 시즌 종료 후 MLB 사무국과 단체교섭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노조 결성과 MLBPA를 이들의 협상 대표로 인정해달라'는 MLBPA의 요청을 8일 만에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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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미국프로야구선수노조(MLBPA) 가입했다.
토니 클라크 MLBPA 이사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마이너리그의 특별하고 젊은 선수들이 MLBPA에 온 것을 환영한다. 향후 단체교섭을 통해 고용조건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이날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자발적으로 MLBPA를 대표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MLBPA는 기존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1200명의 선수 외에 마이너리그 각 레벨 선수 5000여 명을 포괄하는 노동조합이 됐다. MLBPA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위한 별도의 교섭 단위를 구성해 올 시즌 종료 후 MLB 사무국과 단체교섭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MLBPA는 지난달 28일 마이너리그 선수 측에 MLBPA에 가입할지를 묻는 ‘승인 카드’를 발송했고, 지난 7일 마이너리그 선수 절반 이상이 MLBPA 가입에 동의하는 의사를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노조 결성과 MLBPA를 이들의 협상 대표로 인정해달라’는 MLBPA의 요청을 8일 만에 받아들였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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