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홀로 '사자'..장중 2410선 강보합

국내외 기관투자자, 코스피서 800억원 순매도
원달러 환율 1394.9원 상승세 지속

15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410선에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8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YONHAP PHOTO-1749>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니터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2.9.15 hkmpooh@yna.co.kr/2022-09-15 09:37:11/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42포인트(0.22%) 오른 2416.8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홀로 987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 외국인은 각각 714억원, 35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69%), 건설업(1.63%), 운수창고(1.41%)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0.93%), 철강금속(0.97%), 비금속광물(0.7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가 1%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등도 소폭 강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9포인트(0.22%) 오른 784.6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기관이 각각 1215억원, 15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7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금속(1.94%), 기계·장비(1.43%), 비금속(1.3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1.43%), 음식료·담배(0.96%), 종이·목재(0.76%)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가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 HLB 등은 3%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고 있다. 10시 5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00원(0.29%) 오른 1394.9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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