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파손 노후 배수관 복구..3천세대 단수 해제·정상 공급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제공]

(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노후 배수관 파손으로 전남 광양 일부 지역에 내려진 단수 조치가 해제되고 물 공급이 정상화됐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광양읍에 내려진 단수 조치가 해제됐다.

광양읍에 매설된 노후 배수관에서 누수가 발생함에 따라 복구공사를 위해 단수 조치가 내려졌었다.

단수로 약 3천세대에 물 공급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단수에 앞서 주민들에게 단수 사실을 미리 알리고 대비하도록 조처했다.

시는 복구공사를 마치고 물 공급을 정상화했다.

시는 배수관 노후화로 부식·균열이 생기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전면 보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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