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무대에서도 압도적'..英언론, 나폴리 무실점 완승에 김민재 극찬

2022. 9. 15. 11: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이탈리아)의 김민재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맹활약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에서 3-0완승을 거뒀다. 지난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나폴리는 2경기 연속 대승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리버풀전에서 이어 레인저스전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레인저스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레인저스의 모렐로스(콜롬비아)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김민재를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레인저스전에서 모렐로스와의 볼 경합 장면에서 우위를 점하며 모렐로스에게 볼이 연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모습을 반복해서 선보였다.

영국 매체 101그레이트골즈는 김민재의 레인저스전 활약에 대해 '강력하고 압도적인 수비를 선보였고 공중볼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지엘린스키(폴란드), 폴리타노(이탈리아) 등과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김민재에게 봉쇄 당한 모렐로스에 대해 혹평했다. 이 매체는 '모렐로스는 임팩트를 남기기 위해 노력했지만 날카로워 보이지 않았고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에게 봉쇄당했다'고 언급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반면 데일리 메일은 김민재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고 김민재는 팀 동료 앙귀사(카메룬)에 이어 양팀 최고 평점 2위에 오르며 레인저스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레인저스전 풀타임 출전과 함께 나폴리의 무실점 완승 주역으로 활약한 김민재.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