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음주운전 방지장치' 임직원 차량에 도입

김동현 2022. 9. 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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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사 임직원 20명의 차량에 '음주운전방지장치'를 설치하고 두 달간 시범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본사 임직원 차량 20대에도 장치를 설치하고 11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음주운전방지장치 시범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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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사 임직원 20명의 차량에 '음주운전방지장치'를 설치하고 두 달간 시범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음주운전방지장치는 차량에 설치된 음주측정기를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해외 다수 선진국에서는 상습 음주 운전자의 차량에 음주운전방지장치 설치를 의무화했다.

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화물차 음주운전 근절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지난 6월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전국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한익스프레스 소속의 화물차 20대에 센텍코리아의 음주운전방지장치를 설치했다.

오비맥주는 본사 임직원 차량 20대에도 장치를 설치하고 11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음주운전방지장치 시범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이끄는 주류 선도기업의 일원으로서 오비맥주 임직원도 음주운전방지장치 시범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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