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위한 만능실증선박 건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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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다양한 선박용 친환경 연료 추진기관을 시험·실증할 수 있는 만능 실증선박(해상테스트베드) 건조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 건조하는 친환경 선박 해상테스트베드는 한 곳에서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암모니아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을 실험할 수 있어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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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등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 실험 가능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다양한 선박용 친환경 연료 추진기관을 시험·실증할 수 있는 만능 실증선박(해상테스트베드) 건조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기존에는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을 개발하고 실증하는데 필요한 선박을 추진기관별로 각각 건조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에 건조하는 친환경 선박 해상테스트베드는 한 곳에서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암모니아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을 실험할 수 있어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선박 해상테스트베드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 연구기관으로 KTE 등 민간기업과 전라남도, 목포시가 공동연구기관 및 투자자로 참여해 개발하고, 한국메이드에서 건조한다.
이번에 건조하는 해상테스트베드는 약 1메가와트(㎿)급의 혼소엔진,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 등의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평가 지원이 가능한 2600톤(t)급이며, 한국선급의 검사와 시험운항 등을 거쳐 2025년부터 친환경 선박 기자재의 실증과 성능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해상테스트베드 건조는 친환경선박 기술의 조기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 친환경 해운·조선 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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