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 하강 전환.. 비수도권도 하강국면

김희정 기자 2022. 9. 15.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하강국면으로 전환했다.

15일 국토연구원의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소비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5.3p 하락해 89.9를 기록하며 하강국면으로 전환했다.

주택매매시장은 그간 보합세를 유지해온 비수도권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하강국면으로 전환, 전국적으로도 하강국면으로 바뀌었다.

수도권의 보합세가 무너지면서 전국 토지시장소비심리지수도 1.9p 뒤로 밀려 91.8을 기록, 하강국면을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토지 소비심리도 하강국면으로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하강국면으로 전환했다. 보합이었던 비수도권의 매수심리까지 얼어붙으며 전국이 하강국면에 접어들었다.

15일 국토연구원의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소비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5.3p 하락해 89.9를 기록하며 하강국면으로 전환했다. 지난달에는 95.2로 보합국면이었다.

주택매매시장은 그간 보합세를 유지해온 비수도권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하강국면으로 전환, 전국적으로도 하강국면으로 바뀌었다.

비수도권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월 97.3에서 지난달 92.5로 4.8p 빠졌다. 강원(-14p) 세종(-13.1p) 충남(-12.2p)의 소비심리 위축이 두드러졌다.

토지시장은 그간 보합세를 유지한 수도권마저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8월 수도권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2.4p 하락해 93.8을 기록하며 하강국면으로 전환했다.

수도권의 보합세가 무너지면서 전국 토지시장소비심리지수도 1.9p 뒤로 밀려 91.8을 기록, 하강국면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울산(6.8p) 부산(4.1p) 전북(1.9p)은 소비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오히려 상승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한 부동산시장의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4.2p 하락한 89.4로 하강국면을 유지했다. 수도권이 전월 대비 4.4p 떨어져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3개 국면(보합국면, 상승국면, 하강국면), 9개 단계로 구분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상승 및 거래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관련기사]☞ 이휘재 30년만에 활동 중단→가족과 캐나다행…무슨 일?진재영, 남편 갑상선암 투병 고백…"코로나까지, 열 40℃ 달해""혀 반으로 잘라내"…조혜련, 재혼 남편과 갈등에 해결책이?"월급 못 받고 깡소주만" '지숙♥' 이두희에 불거진 논란동생 말만 듣고 주식 샀던 조연배우…"수익률 500%" 비결은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