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유럽서 랩스커버리 기반 혁신신약 임상 등 3건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약품은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랩스커버리 기반 혁신신약 임상 등 3건을 구두 및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LAPSGLP-2 analog'(HM15912)의 글로벌 임상 2상과 'LAPSGLP-2 analog' 및 'LAPSExd4 analog' 병용의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전임상 2건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랩스커버리 기반 혁신신약 임상 등 3건을 구두 및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LAPSGLP-2 analog'(HM15912)의 글로벌 임상 2상과 'LAPSGLP-2 analog' 및 'LAPSExd4 analog' 병용의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전임상 2건을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먼저 단장증후군-장부전 환자를 위한 새로운 GLP-2 유사체(HM15912)의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주제로, 임상 디자인과 대상자 선정 기준과 임상 기간 및 목표 수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포스터 발표로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글로벌 및 국내 단장증후군 환자 대상으로 HM15912 단독투여 임상 2상을 시작했다.
HM15912는 GLP-2 유사체에 한미약품의 약물 지속형 플랫폼인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혁신 신약으로, GLP-2의 개선된 체내 지속성과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촉진 효과를 토대로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HM15912는 2019년 미국 FDA, 유럽 EMA, 한국 식약처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으로 2021년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미약품은 또 이번 학회에서 'HM15912+에페글레나타이드' 병용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 가능성을 동물모델에서 확인한 구연 및 포스터발표도 진행했다.
GLP-1 수용체 작용제 당뇨 치료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주 1회, 최대 월 1회 투여 가능한 바이오신약으로 제2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에서 혈당 및 체중감소 효능뿐 아니라 주요 심혈관계질환 및 신장질환 발생률 감소 효능까지 입증된 의약품이다.
이 연구에서 HM15912와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각각 염증성 장질환 지표들을 억제하고 소장 무게를 증가시키는 효능을 보였으며, 병용했을 경우 추가적 개선이 확인됐다. 특히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설치류 모델 대상 병용 연구에서는 장염증을 추가적으로 완화하고 장손상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사실도 확인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심하시라” 경고장 날렸던 文아들 문준용씨, 깜짝 근황…“日 전시 준비 중”
- 여교사 뒤에 드러 누워 스마트폰 든 중학생…포렌식 결과 "사진 없음"
- "못참겠다, 이런 빌어먹을 잉크"…또 짜증 폭발한 찰스왕
- 러시아 국기 갈기갈기 찢어버리고…우크라 "서울 10배 면적 탈환"
- 장례식장서 잠든 친구 부인 유사 강간한 남성...징역 2년에 법정 구속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