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마약 유통 · 투약한 태국인 등 27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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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마약을 국내에 유통하고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20대 A 씨 등 내외국인 2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A 씨 일당과 마약류를 거래하고 투약한 5명을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공급책 역할을 한 태국 국적 20대 B 씨도 최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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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마약을 국내에 유통하고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20대 A 씨 등 내외국인 2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A 씨 일당과 마약류를 거래하고 투약한 5명을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공급책 역할을 한 태국 국적 20대 B 씨도 최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경기도와 전북 등지에서 태국산 마약인 '야바'와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인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를 판매·유통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거된 이들 중 2명은 한국인이며, B 씨의 경우 자택에서 대마를 직접 기르며 판매하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약 5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 160g과 야바 4천 700정, 범죄수익 1억여 원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올해 초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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