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체코에 차량용 흡음재 생산설비 증설

김기훈 2022. 9. 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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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는 체코 도레이텍스타일스센트럴유럽(TTCE)과 함께 차량 내 소음 유입을 방지하는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Airlite)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생산설비는 TTCE 공장 부지 내에 위치하며, 연간 1천200t 규모로 10월부터 양산을 개시한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는 자동차의 소음 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성능 흡음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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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천200t 생산 규모..유럽시장 공략 박차
에어라이트 제품 [도레이첨단소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도레이첨단소재는 체코 도레이텍스타일스센트럴유럽(TTCE)과 함께 차량 내 소음 유입을 방지하는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Airlite)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생산설비는 TTCE 공장 부지 내에 위치하며, 연간 1천200t 규모로 10월부터 양산을 개시한다.

에어라이트는 경량의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스터(PET)를 혼입해 만든 부직포 흡음재로, 흡음 성능이 우수하고 기존 흡음재보다 무게가 가벼워 자동차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저감할 수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는 자동차의 소음 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성능 흡음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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