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주말 경기 '여왕 추모' .. 국가 연주뒤 1분동안 묵념

이준호 기자 2022. 9. 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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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주말 재개된다.

15일 오전(한국시간) BBC 등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EPL 7게임이 치러지며 여왕 국장(19일) 행사로 인해 3경기는 연기된다.

오는 주말 3경기가 다시 연기되는 이유는 여왕의 국장에 경찰력이 집중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 7경기에선 국가 연주 뒤 1분간 묵념으로 여왕을 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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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주말 재개된다.

15일 오전(한국시간) BBC 등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EPL 7게임이 치러지며 여왕 국장(19일) 행사로 인해 3경기는 연기된다. 지난 8일 여왕 서거 후 EPL 7라운드 10경기는 모두 연기됐다. 오는 주말 3경기가 다시 연기되는 이유는 여왕의 국장에 경찰력이 집중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 7경기에선 국가 연주 뒤 1분간 묵념으로 여왕을 추모한다. 70분 뒤엔 팬들이 박수로 여왕의 70년 재임을 기념한다. 경기장엔 조기가 걸리고 대형 전광판 등에 여왕을 추모하는 영상이 방송된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 30분 울버햄프턴의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레스터시티의 경기는 18일 오전 1시 30분 토트넘의 홈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1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되며 손흥민과 황희찬은 이번 주말 경기를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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