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웅-박상준(충남), 강호들 차례로 꺾고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정상
김동우 2022. 9. 15. 10:51
'태백 대한당구연맹회장배' 결승서 조명우-윤도영에 30:28 승
국내 랭킹 73위, 183위 '언더독'
최성원-김민석(16강) 조수현-박현규(8강) 제압
공동3위 김형곤-박정우(서울), 김동룡-김동훈(서울)
김형곤, 올해 초 당구연맹 복귀 후 첫 입상
국내 랭킹 73위, 183위 '언더독'
최성원-김민석(16강) 조수현-박현규(8강) 제압
공동3위 김형곤-박정우(서울), 김동룡-김동훈(서울)
김형곤, 올해 초 당구연맹 복귀 후 첫 입상
국내랭킹 73위 강기웅과 183위 박상준(이상 충남당구연맹)이 강적호들을 차례로 꺾고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 정상에 올랐다.
강기웅-박상준은 14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복식 결승에서 직전대회(경남고성군수배) 복식우승팀 조명우-윤도영(서울)을 접전 끝에 30:28(37이닝)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김형곤-박정우(서울), 김동룡-김동훈(서울)이 차지했다. 특히 김형곤은 올해 초 PBA에서 복귀 후 전국당구대회서 처음 입상했다.
결승전은 37이닝까지 향하는 장기전이자, 접전이었다. 강기웅-박상준은 21이닝까지 10:14로 끌려갔으나 22이닝에 5득점하며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8:16으로 앞서던 27이닝째, 강기웅-박상준은 하이런7점을 터뜨리며 25:16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그러나 이어진 28~32이닝 동안 조명우-윤도영이 10점을 합작하며 26:26 동점을 만들며 압박했다. 그러나 강기웅-박상준은 36이닝까지 29:28로 근소하게 앞서가다 37이닝서 마지막 1점을 채우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기웅-박상준은 64강서 김광현-김웅대(서울), 32강서 김도경-서성호(대구)를 꺾었고, 16강에선 난적 최성원-김민석(부산시체육회)을 만나 승리했다. 이후 8강서 조수현-박현규(대구), 4강서 김형곤-박정우(서울)를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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