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제주도서 열린다"

지난해 12월 5일 열린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중국 올게이머스가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중 최고 권위인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을 오는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모두 10일 동안 제주도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이 대회가 제주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FS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서울과 인천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을 벗어난 첫 행사다.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참가팀은 지난해보다 4팀이 늘어난 12팀으로 확대됐고 대회 일정도 6일에서 10일로 늘어났다. 이번 대회는 중국, EU-MENA, 브라질, 동남아시아 등 4개 권역별로 예선을 진행한 뒤 각 권역에서 선발된 12팀이 출전한다.

지역 파이널을 거친 12팀이 조 추첨을 통해 3개 조에 각각 4개 팀으로 편성돼 조별 리그를 거치게 된다. 각 조별 리그 상위 2팀과 와일드 카드전을 통해 추가 선발된 2팀은 8강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참가 팀과 상금 규모 등 세부 사항은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CFS 2022 그랜드 파이널' 개최 발표와 함께 이번 대회 로고도 공개했다. 올해 로고 색상은 진한 레드 계열의 '프라이머리 레드'다. 레드 색상에 담겨 있는 에너지, 열정, 힘이라는 키워드가 CFS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실장은 "글로벌 팬들에게 최고 팀들이 펼치는 최고 경기와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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