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비에 막힌 최지만, 탬파베이도 토론토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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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도, 탬파베이 레이스도 안풀린 하루였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5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그사이 탬파베이 선발 드루 라스무센은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 기록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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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도, 탬파베이 레이스도 안풀린 하루였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5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0으로 내려갔다.
이날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두 차례나 좌중간으로 잘맞은 타구를 날렸다. 2회 비거리 368피트, 4회 401피트가 나왔다. 두 타구 모두 상대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의 글러브에 걸렸다. 특히 4회 타구는 아쉬웠다. 스프링어가 펜스에 몸을 던져가며 잡아냈다.
팀은 1-5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3패, 시즌 성적 79승 63패에 머물렀다. 토론토는 81승 62패.
이날 탬파베이의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상대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6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상대로 3개의 정타를 포함한 8개의 강한 타구를 때렸으나 한 점밖에 뺏지 못했다. 7회 나온 해롤드 라미레즈의 솔로홈런이 전부였다.
그사이 탬파베이 선발 드루 라스무센은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 기록하며 무너졌다.
3회가 특히 아쉬웠다. 피안타 3개, 볼넷 1개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땅볼 타구를 계속해서 유도했음에도 병살을 완성하지 못하며 실점이 늘었다. 조시 플레밍이 나머지 4이닝을 책임지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토론토 타선은 계속해서 점수를 더했다. 대니 잰슨의 역할이 컸다. 4회와 6회 2루타로 출루, 모두 홈을 밟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1회 솔로홈런을 때리며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그는 구단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0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으며, 동시에 메이저리그 역사상 12번째로 젊은 나이에 10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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