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엔트리 탈락이 약이 됐나. 8월 8.4→9월 2.3. 볼넷 확 줄인 미래 에이스, 마지막 1군 기회 얻을까[SC퓨처스]

권인하 2022. 9. 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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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이 줄어들고 있다.

마지막 1군 등판이었던 7월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회에 나와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2안타 3볼넷 5실점으로 강판됐다.

10일 상무전서는 2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없이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을 올렸다.

9이닝당 볼넷이 8월엔 8.4개에서 9월엔 2.3개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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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진욱. 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볼넷이 줄어들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1군에서 마지막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왼손 유망주 김진욱(20)의 문제는 제구였다.

올시즌 1군에서 12경기에 등판해 2승5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이 2할4푼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볼넷이었다. 45⅔이닝 동안 맞은 안타가 41개였는데 볼넷을 34개나 허용했다. 9이닝당 볼넷이 6.7개나 된 것.

마지막 1군 등판이었던 7월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회에 나와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2안타 3볼넷 5실점으로 강판됐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간 김진욱은 선발이 아닌 구원 투수로 나서면서 제구 잡기에 나섰다. 자주 등판하면서 전력으로 던지며 제구를 잡도록 한 것.

8월엔 좋지 않았다. 매 등판마다 볼넷을 내줬고, 그로 인한 실점도 많았다. 6경기서 14이닝을 던졌는데 16개의 안타와 13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14실점(12자책)을 해 평균자책점이 7.71이나 됐다. 9월 1일 확대 엔트리에 들지 않은 것이 어찌보면 당연했다.

9월 들어 제구가 안정되기 시작했다.

지난 3일 KT전서 2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7일 NC전서 2이닝 3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 10일 상무전서는 2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없이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을 올렸다. 2군으로 내려온 이후 첫 무볼넷 경기였다.

14일 KT전서 김진욱은 2실점을 했다. 6-5로 쫓긴 6회초 무사 2루서 구원 등판한 김진욱은 1사 후 최성민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그리고 안타와 번트로 된 2사 2루서 김태훈에게 2루타를 맞고 또 실점. 그래도 이어진 2사 2루 위기서 고명성을 3구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친 김진욱은 7회초엔 안정감을 찾았다. 2사후 문상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추가 출루 없이 무실점으로 마무리.

2이닝 동안 투런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맞았지만 볼넷 없이 2실점을 했다. 안타를 맞았지만 볼넷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9월 4경기서 8이닝을 던지며 8안타에 2볼넷 8탈삼진 3실점이다. 9이닝당 볼넷이 8월엔 8.4개에서 9월엔 2.3개로 크게 줄었다.

좋아지고 있는 제구력을 1군에서 시험할 기회가 올까. 흐름은 긍정적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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