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이제 타율 0.230도 위태롭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가 침묵했다. 이제 0.230대의 타율도 위태롭다.
최지만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0까지 떨어졌다.
최지만은 2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로스 스트리플링의 6구 92.8마일(149km/h)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보냈다. 담장까지 타구가 날아갔지만,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가 환상적인 점프 캐치로 잡아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은 1루수 땅볼을 쳤다. 8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왔다. 탬파베이가 1-5로 뒤지고 있었다. 추격을 위해 중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지만은 볼카운트 2B2S에서 94.3마일(약 151km/h)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토론토는 1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말에 2점을 추가했다. 4회말과 6회말에 1점씩 추가하며 5-0으로 앞서 나갔다. 7회초 탬파베이가 해롤드 라미레즈의 1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8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후속타가 나오지 못하며 기회를 날렸다. 결국 토론토의 5-1 승리로 끝났다. 탬파베이는 79승 63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에 머물렀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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