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표절' 설민석, 한가인 손 잡고 2년만에 복귀..MBN '신들의 사생활'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논문 표절로 활동을 중단했던 한국사 강사 설민석(52)이 MBN 새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15일 MBN 새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측은 "한가인, 설민석, 김헌, 한젬마가 4MC로 뭉친다"고 알렸다.
10월 초 방송 예정인 ‘신들의 사생활’은 현대인의 필독서이자 고전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낱낱이 파헤치는 신개념 토크쇼로, 신화 이야기 속에 숨겨진 교양, 지혜, 유머,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어른들의 스마트한 백과사전’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한가인, 설민석, 김헌, 한젬마를 MC 군단으로 캐스팅했다. 한가인은 ‘대표 엄친딸’이자 현재 ‘두 아이 맘’으로,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반전 매력과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주고 있다.
설민석은 어려운 이야기도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타고난 ‘스토리텔러’다. 여기에 ‘그리스 로마 신화’ 연구의 1인자로 불리는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그림 읽어주는 여자’인 한젬마가 가세해 ‘신들의 사생활’을 제대로 파헤칠 4MC 군단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방대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스토리텔러’ 설민석이 쉽고 재밌게 들려주며 블랙홀 같은 몰입감을 안길 것이다. 여기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갖고 있는 김헌 교수가 신화 속 숨겨진 의미를 해석해주는 한편, 한젬마가 매회 신화를 주제로 한 흥미로운 명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울러, 시청자들의 시각에서 신화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한가인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총 8부작으로 오는 10월 초 방송 예정.
한편, 설민석은 지난 2020년 출연 중이던 역사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왜곡, 오류 논란과 석사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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