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에 목 부위 베인 농촌 주민 숨져..경찰 수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초기 날에 급소 부위를 다친 농촌 주민이 편지를 남긴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강진군 작천면 한 주택 부엌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60대 남성 A씨를 마을 이장이 발견했다.
사고가 난 A씨 주택의 마당에서는 작동 상태로 바닥에 떨어트린 예초기가 발견됐다.
A씨가 가족에게 남긴 편지도 집 안에서 함께 발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예초기 날에 급소 부위를 다친 농촌 주민이 편지를 남긴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강진군 작천면 한 주택 부엌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60대 남성 A씨를 마을 이장이 발견했다.
A씨는 목을 날카로운 물체에 베어 심하게 다쳤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2시간 뒤 숨졌다.
사고가 난 A씨 주택의 마당에서는 작동 상태로 바닥에 떨어트린 예초기가 발견됐다.
A씨가 가족에게 남긴 편지도 집 안에서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사망 원인을 규명하고 범죄 혐의점이 없으면 사건을 내사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동네 후배 참혹 살해하곤 자수 직전 성매매하러 간 60대 | 연합뉴스
- "불편하면 안해야"…김남길이 거절한 '참교육' 어떻길래? | 연합뉴스
- '보험금 왜 안 줘' 차로 아내 충격, 살해 시도 60대…2심서 집유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유튜버 소말리 이번엔 "누가 쫓아온다" 112 신고 | 연합뉴스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트럼프 재집권] 트럼프, 자기 소유 SNS 주가떨어지자 "당국, 조작세력 조사해야"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출교 억울" 목사에게 9천회 문자…신도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구역질나는 튀르키예, 구단에 속았다"…'독설' 모리뉴 출전정지 | 연합뉴스
- 도박 빠진 아들에 상습 폭행당한 어머니, 항소심서 선처 호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