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조세형사 통합대응팀' 확대 개편
최예빈 2022. 9. 15. 10:36
관세·디지털포렌식팀 등 통합해 60명 전문가 협업
김앤장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정계성)가 조세형사 사건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세형사 통합대응팀'을 확대 개편한다.
15일 김앤장은 기존 운영 중이던 조세형사팀에 관세, 외국환거래, 디지털포렌식팀 등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조세 형사통합대응팀은 조세범죄 분야 전문가인 검찰·경찰 출신 변호사, 조세법 전문가인 판사 출신 변호사를 비롯해 범칙조사 사건을 대리한 국세청 출신 세무사, 세무·회계 분석 전담 회계사 등 약 60명으로 구성된다.
김주현(사법연수원 18기)·이창재 (19기) 변호사가 공동팀장을 맡았다. 김 변호사는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이 변호사는 법무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대검 중수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등에서 중요한 조세사건을 다수 처리한 경험이 있다.
조세형사 사건은 배임·횡령, 공정거래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파생 이슈로까지 번지는 경우가 빈번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협업이 요구된다.
김 변호사는 "최근 시장환경 다변화와 더불어 가상화폐,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가 활성화됨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조세 사건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러한 다양한 이슈를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하는 게 향후 조세형사 사건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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