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유럽 무대서 사업 전략 발표.."다중궤도 사업자 목표"

윤지원 기자 2022. 9. 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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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이 글로벌 위성사업자가 참여하는 '유로컨설트 세계 위성 비즈니스 위크(WSBW) 2022 행사'에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KT SAT은 지난 13일 송경민 사장이 유로컨설트 WSBW 2022에 참석해 "유연한 위성자원을 활용한 사업 강화"를 주제로 하는 패널 세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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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이 글로벌 위성사업자가 참여하는 '유로컨설트 세계 위성 비즈니스 위크(WSBW) 2022 행사'에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KT SAT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KT SAT이 글로벌 위성사업자가 참여하는 '유로컨설트 세계 위성 비즈니스 위크(WSBW) 2022 행사'에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KT SAT은 지난 13일 송경민 사장이 유로컨설트 WSBW 2022에 참석해 "유연한 위성자원을 활용한 사업 강화"를 주제로 하는 패널 세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패널들은 최근 저궤도 위성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는 상황에서의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KT SAT은 데이터 수요 증가를 대비해 유연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플랙서블 HTS 위성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는 고속, 고용량,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 제공에 적합해 글로벌 위성 서비스의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KT SAT은 내달 기업 실사를 통해 HTS 사업 파트너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KT SAT은 정지궤도위성과 비정지궤도 위성 확보 등에도 나서고 있다. 중궤도·저궤도 등의 비정지궤도 위성은 모빌리티 통신을 제공하는 데 적합한 서비스다. 이는 KT가 현대차그룹과 체결한 전략적 제휴와 함께 모빌리티 시장을 리딩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저궤도 위성서비스의 경우 국내 B2C 시장의 수요는 제한적이지만, B2B 시장에서는 모빌리티 분야 등에서 수요 개발이 가능하다. KT SAT은 다중궤도 서비스 사업자를 지향하는 만큼 저궤도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수요를 충족해 갈 것"이라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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