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영남지역 공략위해 대구에 남부지사 설립

김도현 기자 2022. 9.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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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대구에 남부지사를 설립하고 영남권 영업력 확대 및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류 대표는 "이번 남부지사 설립을 통해 영남권 고객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고, 대구시와 함께 협동로봇 활용범위 확대, 국내·외 표준 수립 제안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라면서 "내실 있는 성장, 품질향상,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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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앞줄 왼쪽 다섯째),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원장(앞줄 왼쪽 셋째),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앞줄 왼쪽 넷째) 등 참석자이 두산로보틱스 남부지사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

두산로보틱스가 대구에 남부지사를 설립하고 영남권 영업력 확대 및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두산로보틱스는 대구 북구에 위치한 남부지사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 남부지사는 영남권 영업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로봇자동화 시스템통합(SI)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확보해 국내 협동로봇 밸류체인 확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6월 문을 연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 대구사무소를 남부지사 인근으로 이전해 협동로봇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A/S 등 필드 서비스도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류 대표는 "이번 남부지사 설립을 통해 영남권 고객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고, 대구시와 함께 협동로봇 활용범위 확대, 국내·외 표준 수립 제안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라면서 "내실 있는 성장, 품질향상,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1위다. 2018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 해외 영업력 강화를 위해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 미국법인을 설립했고, 유럽법인 설립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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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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