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 중국군 유해 88구 내일 인도.. 2014년 이후 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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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굴된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중국군 전사자 유해 88구가 중국 측에 추가로 인도된다.
국방부는 15일 "제9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이 16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지난 2014년 우리나라에서 발굴한 중국군 유해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중국에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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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내에서 발굴된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중국군 전사자 유해 88구가 중국 측에 추가로 인도된다.
국방부는 15일 "제9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이 16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해 인도식엔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과 창정궈(常正國)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한중 양국 대표로 참석한다.
이와 관련 이날 인천 소재 육군부대 내 유해 임시안치소에선 그간 우리 군이 발굴한 중국군 유해 입관식이 실시됐다.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중국 창 부부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입관식엔 우리 측 유해발굴감식단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실무단 등 양측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지난 2014년 우리나라에서 발굴한 중국군 유해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중국에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우리 국방부는 작년까지 총 8차례에 걸쳐 825구의 중국군 유해를 인도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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