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남편 차인표, 친구들과 여행간다고 하면 눈치 줘"

'원하는대로' 15일 방송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신애라가 친구들과의 여행에 관한 남편 차인표의 '현실 반응'을 폭로했다.

15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4회에서는 신애라, 박하선, 이소연, 정유미의 더욱 짜릿하고 솔직해진 충북 단양 여행 2탄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여배우 여행단 4인은 차 안에서 드라이빙을 즐기던 중, 단양의 절경에 감탄을 연발했다. 이때 '싱글파' 이소연, 정유미가 "단양은 액티비티가 많아서 연인들끼리 놀러 오기 좋은 곳 같다"라고 하자, 신애라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겠다"라며 "나랑 하선이는 '지금 애들은 굶고 있으려나'라는 생각뿐"이라고 살짝 한숨을 쉬었다.

이어 신애라는 "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워놓으니 친구들과 여행가는 게 최고"라면서도, "남편(차인표)이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고 하면 눈치를 준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신애라는 "쿨하게 가라고 해놓고는 '내일이면 당신이 없겠다'라며 자꾸 운다"는 사랑꾼 남편 차인표의 '현실 반응'을 재현한 신애라의 모습에, 박하선, 이소연, 정유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신애라가 '아이들과의 여행은 봉사'라고 하자, 박하선이 '고행'이라고 받아치는 등 짠내나는 육아 토크로 티키타카를 발산한다"라며 "2일차 여행에서 서로의 속마음을 공유하며 더욱 끈끈해진 여배우 여행단 4인의 현실 케미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taehyun@news1.kr